(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일본의 장기 국채 금리가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냈다. 10년물 금리는 그러나 국채 입찰이 순조롭게 마무리된 데 따라 투자자들의 우려가 완화하면서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6531)에 따르면 1일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3시1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장대비 0.81bp 하락한 0.4246%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0.07bp 오른 1.0213%, 30년물 금리는 0.57bp 높아진 1.2653%를 나타냈고, 40년물 금리는 1.20bp 높아진 1.4400%에 움직였다.

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P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장기 금리는 대부분 상승세로 출발했으며 10년물 국채 입찰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면서 모두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20년물 이상은 오후 거래에서 다시 금리가 오름세로 돌아섰다.

재무성은 이날 2조1천930억엔 상당의 10년물 국채 입찰을 실시했다. 응찰률은 3.69배를 나타내 이전 입찰의 3.6배보다 상승했다.

최저 낙찰가와 평균 낙찰가의 차이인 테일(tail)은 이전 입찰에서 0.09포인트였던 것에서 0.04포인트로 낮아져 수요가 견조했음을 보여줬다.

10년물 국채 금리 일중 추이
[출처: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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