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6일로 예정된 호주중앙은행(RBA)의 통화정책 회의가 '살아있는' 회의로 평가되고 있다고 다우존스가 5일 보도했다.

필립 로우 호주중앙은행(RBA) 총재

RBA 정책 이사회가 기준금리를 또 올릴지 심각하게 검토할 수 있다는 뜻이다.

다우존스는 필립 로우 RBA 총재가 인플레이션과 관련한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표현한 점을 그 근거로 제시했다. 로우 총재는 최근 의회에 출석해 과도한 임금 상승과 저조한 생산성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웨스트팩의 빌 에번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그러나 이달에 RBA가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RBA가 추가적인 금리 인상의 필요성과 관련해 어조를 더 강경하게 하면서 7월 금리 인상의 포석을 깔 수 있다고 예상했다.

앞서 UBS는 호주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6.8%로 3월보다 더 높아졌다면서 금리 인상 확률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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