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스톡스50 지수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유럽증시가 혼조세로 장을 출발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5일 오후 4시19분(한국시간)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50 지수는 0.05% 상승한 4,325.85를 기록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0.34% 상승한 7,632.88을, 독일의 DAX30 지수는 0.13% 상승한 16,072.49를 나타냈다.

반면 프랑스 CAC 40지수는 0.09% 내린 7,264.31을,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0.14% 하락한 27,029.24를 기록했다.

지난주 말 미국 증시가 고용 호조 속에 상승하고 아시아 증시가 대부분 오른 점은 유럽 증시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이 됐다.

다만 CNBC는 유럽 시장 참가자들이 지난주 발표된 인플레이션 지표를 여전히 곱씹고 있다고 전했다.

유로존의 5월 CPI 예비치는 전년 대비 6.1% 상승해 직전월 7.0%와 전문가 예상치인 6.4%보다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만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6.1%라는 수치가 "여전히 높다"고 언급해 금리 인상 사이클이 지속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ECB의 긴축 지속 가능성이 지수에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날 유럽에서는 유로존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될 예정이다.

유로화는 달러화 강세 여파로 하락했다. 같은 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18% 내린 1.06880달러에 거래됐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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