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스톡스50 지수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유럽 증시가 경제성장 둔화 우려 속에 하락 출발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7일 오후 4시 29분(한국시간)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50 지수는 0.19% 하락한 4,287.22를 기록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0.20% 내린 7,612.96을, 독일의 DAX30 지수는 0.03% 하락한 15,987.71을 나타냈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7,194.16으로 0.21% 떨어졌고,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26,967.48로 0.26% 하락했다.

세계은행은 6일(현지시간)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유로지역의 경제성장률이 작년 3.5%에서 올해 0.4%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은행은 유럽중앙은행의 긴축 정책과 에너지 가격 인상의 영향 탓이라고 설명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올해 유로지역의 경제성장률이 0.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3월 전망치에 비해서는 0.1%포인트 상향 조정됐으나 작년에 비해 크게 낮은 수치다.

특히 독일의 올해 성장률이 제로 수준으로 둔화될 것으로 우려했다.

중국의 5월 수출이 예상보다 큰 폭의 감소세를 보여 글로벌 경제에 대한 우려를 부추겼다.

같은 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0.14% 하락한 1.06780달러를 나타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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