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이르면 이번 주에 정책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노무라가 전망했다.

이강 중국 인민은행 총재

12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노무라의 루팅 이코노미스트는 경기 회복세가 최근 둔화한 가운데 인민은행 총재가 추가적인 통화정책 완화를 시사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루 이코노미스트는 이강 인민은행 총재가 '역주기' 정책 조정을 강화하고 경제의 차입 비용을 꾸준히 낮추기 위해 통화정책을 사용할 것이라고 언급한 이후에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최근 중국의 주요 은행들 역시 예금 금리를 인하했으며 이번 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미국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루 이코노미스트는 오는 15일 인민은행이 중기 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10bp 인하할 것이며, 이달 말에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같은 폭으로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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