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제너럴 모터스 (NYS:GM)가 차세대 픽업트럭 생산을 위해 인디애나 공장에 총 6억3천200만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GM이 올해 말 출시할 전기 픽업트럭 '실버라도'
[연합뉴스 자료사진]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GM은 인디애나주 포트 웨인 공장에 쉐보레 실버라도와 GMC 시에라 1500 모델 생산을 위해 새로운 컨베이너, 장비 및 설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GM은 지난 1주일간 차세대 대형 트럭·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에 대한 투자를 강화했다. 금액으로는 21억달러 이상이다.

인디애나주에 대한 투자는 회사가 전기차 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위해 전통적인 사업에도 계속 투자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이번 투자 계획은 올여름 GM을 비롯한 디트로이트 자동차 업체들과 전미자동차 노조와의 계약 협상을 앞두고 나왔다. 올해 협상은 모든 자동차업체들이 전기차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나와 어느 때보다 격렬할 것으로 예상된다.

GM은 올해 말 실버라도 픽업트럭의 전기차 버전과 내년 초 시에라 드날리를 출시해 2035년까지 트럭과 대형 픽업트럭을 모두 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미 동부시간 오전 11시 11분 현재 GM의 주가는 전장보다 1.8% 오른 36.88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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