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달러화가 유로와 파운드 등 주요 통화에 대해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 지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어떤 금리 경로를 밟을지에 대한 힌트를 줄 것으로 보인다.

연합인포맥스 해외주요국 외환시세(6411)에 따르면 13일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23분 현재 유로-달러는 전장 뉴욕대비 0.43% 상승한 1.07998달러에 거래됐다. 파운드-달러는 0.42% 높아진 1.25635달러에 움직였다.

달러-엔은 0.05% 밀린 139.525엔을 나타냈다.

달러 인덱스(DXY)는 0.35% 밀린 103.2810에 거래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5월 CPI는 연율 4.0% 높아졌을 것으로 예상됐다. 4월에는 4.9% 올랐다.

유니크레딧은 인플레이션이 하락하면 연준은 14일 회의에서 금리 인상 중단을 발표할 것이라고 투자자들은 확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니크레딧은 "그러나 시장은 분명히 7월이나 9월에 최후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거부하지 않고 있다. 미국의 포워드 커브에도 이는 반영돼 있다"고 말했다.

달러인덱스 일중 추이
[출처: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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