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JP모건이 퍼스트 호라이즌 (NYS:FHN)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조정했다고 CNBC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퍼스트호라이즌 주가와 주가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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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의 스티븐 알렉소풀로스 애널리스트는 퍼스트 호라이즌이 투자자의 날에서 단기적인 신뢰를 개선하는 데 실패했다며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조정했다. 목표가는 전날 종가대비 10%가량 높은 13달러로 제시했다.

기존 등급은 '비중확대'에, 목표가는 20달러였다.

알렉소풀로스 애널리스트는 "2023/2024년 비용 증가세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예금 비용이 계속 오르고,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방향을 틀지 않으면 수수료 수입이 역풍으로 작용하고, 단기적 촉매제가 없는 상황이라 (등급을) 중립으로 이동한다"고 말했다.

퍼스트 호라이즌의 주가는 지역은행 위기에 올해 상당한 타격을 입었으며, TD 은행과의 합병도 철회됐다.

퍼스트 호라이즌의 주가는 지난해 11월 이후 거의 50% 이상 하락했다.

알렉소풀로스 애널리스트는 퍼스트 호라이즌이 인재와 기술에 투자함으로써 6%~8%의 높은 비용 증가율을 보일 것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회사의 이익에 상당한 단기적 역풍이 있을 것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회사의 대차대조표 증가세가 "약간 와일드카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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