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6월 회의를 포함해 올해 남은 기간 내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이탈리아 최대 투자은행 유니크레딧이 전망했다.


14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유니크레딧은 연준이 이번주 금리를 5.0~5.25% 범위로 동결할 것이며 연말까지 이 수준의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니크레딧은 "우리의 기본 시나리오는 연준이 올해 남은 기간에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유지되고 있다. 다만 단기적으로 추가적인 긴축 위험 쪽으로 기울어 있다"고 말했다.

연준은 이번 주 회의를 통해 분기 경제 전망을 새로 발표할 예정이다. 유니크레딧은 단기적으로 국내총생산(GDP)과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 전망치가 상향 조정될 것이며, 실업률 전망은 하향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니크레딧은 "이런 점을 반영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참석자들의 금리 전망치 중간값은 올해 말 25bp 높아진 5.25~5.5% 범위로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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