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지중해식 식당 가맹점인 카바그룹(NYS:CAVA)이 뉴욕에 상장한 첫날 100% 이상 폭등했다.

NYSE 건물 앞에 걸린 카바 배너
[연합뉴스 자료사진]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카바 그룹은 주당 42달러에 거래를 시작했다. 시초가 기준 시가총액은 46억8천만달러에 달했다.

미 동부시간 오후 2시 31분 현재 카바 그룹의 주가는 공모가 대비 108.53% 오른 46.22달러를 기록 중이다.

카바는 14일 공모가 22달러에 1천440만주를 매각했다. 조달 금액은 3억1천800달러로 공모가는 예상 공모가인 19달러~20달러를 웃돌았다.

회사의 가치는 기업공개(IPO)에서 24억5천만달러로 평가받았다.

카바는 치폴레 멕시칸 그릴과 유사한 형태의 샐러드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이다.

카바는 지난해 순매출 5억6천410만달러를 달성해 전년 동기대비 12.8% 성장한 바 있다. 그러나 같은 기간 5천9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해 전년의 3천740만달러의 손실에서 손실 규모가 확대됐다.

올해 1분기 손실 규모는 21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천만달러의 손실에서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회사가 곧 이익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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