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크리스틴 매카시 월트 디즈니(NYS:DIS)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물러난다.

15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밥 아이거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매카시는 가족 의료 휴가를 받고 있지만 전략 고문으로 남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CFO의 사임으로 디즈니는 또 다른 베테랑 임원인 케빈 랜스베리를 임시 CFO로 임명했다.

아이거 CEO는 광고 시장 침체와 스트리밍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7천명의 감원을 포함해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진행 중이다.

2000년 디즈니에 재무 담당으로 입사한 매카시는 2015년부터 CFO 자리를 맡고 있다. 아이거 CEO는 "그가 회사에 미친 영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언급했다.

매카시 또한 성명에서 "회사의 전환을 도울 수 있길 기대하며 항상 디즈니 가족의 성공을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틴 매카시 디즈니 CFO 사임


syyo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7시 37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