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상하이증시는 부동산업종 주도로 상승했다.

30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6.63P(0.85%) 오른 1,980.12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약보합 개장 직후 강세로 전환한 뒤 점점 상승폭을 확대했다.

지수는 이번 주 들어 처음으로 올랐다.

부동산업종이 3% 급등, 한 달만의 최고 상승폭을 기록하며 강세를 이끌었다.

중국 1, 2위 부동산업체 차이나완커와 폴리부동산그룹은 3% 이상씩 올랐다.

중국 최대 시멘트 제조업체 안후이콘치시멘트가 4.9% 오르는 등 건설 자재업체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한 증시 전문가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돼 증시가 단기적인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시노펙은 0.84% 올랐고, 페트로차이나는 0.35%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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