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상하이증시는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로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18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12P(0.10%) 오른 2,162.46으로 장을 마쳤다.

소폭 하락 출발한 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다 장 막판 오름세로 돌아섰다.

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최근 반등 조짐을 보이는 중국 경제의 회복세가 더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부각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중국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8.1%에서 8.2%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중국 상무부는 브리핑에서 내년에는 수출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증시 전문가는 "최근 경제지표의 호조는 펀더멘털이 양호함을 보여준다"면서 "상무부의 이날 전망도 이를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주요 은행들은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 1, 2위 은행인 중국공상은행과 중국건설은행은 각각 0.73%, 0.44% 상승했다.

중국은행은 0.35%, 중국농업은행은 1.09%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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