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시간외거래서 8% 급등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애플의 시가총액이 정유업체인 엑손모빌을 제치고 1위 권좌를 탈환할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미국시간) 보도했다.

이날 애플은 시장의 예상을 크게 웃도는 실적을 발표함에 따라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8% 급등한 454.10달러를 나타냈다.

그동안 애플 주가는 거침없는 상승세를 나타내며 엑손모빌의 시총 1위 자리를 위협해왔다.

하워드 실버블랫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 애널리스트는 다음날 개장하면 애플의 시총이 4천275억달러로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 날 뉴욕증시가 개장하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지만, 현재까지는 애플의 시가총액이 엑손모빌의 시총 4천180억달러를 크게 웃돈다.

WSJ은 애플이 다음날 S&P 500지수도 4포인트가량 올려놓을 것으로 예상했다.

S&P500 지수는 이 덕분에 박스권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신문은 전망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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