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모건스탠리(MS)의 부회장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들은 13일(현지시간) 블랙록이 MS의 게리 쉐들린(48) 투자은행(IB) 부문 부회장 겸 금융기관그룹 매니징 디렉터를 신임 CFO로 임명했다고 보도했다.

블랙록은 쉐들린이 오랫동안 블랙록에 금융 자문을 해 왔다면서, 그가 글로벌 집행위원회의 일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쉐들린은 앤 마리 페터치 현 CFO로부터 업무 인계를 받고 나서 3월11일 자로 공식 취임한다.

2008년 6월부터 CFO를 맡아온 페터치는 블랙록의 자회사 블랙록 솔루션즈의 선임 매니징 디렉터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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