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15일 "리뉴얼하는 점포를 중심으로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입주사 유치를 늘릴 계획"이라며 "미용실이나 안경점 등 일반적으로 계산대 밖 구역에 있는 입주사를 더 늘려 임대료 수익을 올리려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점포 면적이 1천평(3천305㎡) 이상인 매장을 리뉴얼할 때는 입주업체에 면적을 우선 할당할 방침이다.
유통업계의 한 관계자는 "정부 규제로 대형마트 신규 출점이 막히고, 영업시간까지 제한된 상황에서 홈플러스가 기존 점포를 최대한 활용해 수익원 창출에 나선 셈"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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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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