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 이후 북한의 상황이 현저히 악화한다면 신용도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진단했다.
피치의 앤드류 콜크호운(Andrew Colquhoun) 아시아태평양지역 담당 헤드는 "북한 체제가 붕괴하거나 한국과 북한 간의 적개심이 높아진다면, 한국은 비용 증가 부담을 안을 수 있다"면서 "이에 따라 등급에 영향이 미칠 수 있으나, 현재 시점에서 이런 가능성을 말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피치는 지난달 한국의 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로 올렸으며, 등급은 2005년 10월 'A+'로 올리고 나서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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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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