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가안보체제 돌입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백악관은 "김정일 사망 보도를 예의 관찰하고 있으며, 한반도의 안정과 미국 동맹국들의 안보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19일 다우존스가 보도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김정일 사망 소식을 보고받았다"면서 "미국 정부는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한반동의 안정과 동맹국들의 자유와 안보를 위해 여전히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 국무부 관계자는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 역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으며, 18일(현지시간) 저녁 늦게 국가안보체제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미 정부 관계자들은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과 관련한 추가적인 미국의 반응이나 지정학적 함의해 대해서는 더 이상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다우존스는 전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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