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열린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유로그룹)에서 그리스 민간 채권단이 국채 보유분에 대해 53% 넘는 헤어컷(국채손실)을 수용하기로 함에 따라 12시간 넘게 길어졌던 협상이 성사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2차 구제금융 비용은 애초 예상대로 1천300억유로에 이를 것이며 구제금융으로 그리스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 비율은 오는 2020년 120.5%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유로존 각국 중앙은행은 그러나 국채 교환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우존스는 말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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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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