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유럽시간)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2월 유로존의 경기체감지수(ESI)가 전월의 93.4에서 94.4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의 시장 예상치인 94.0을 웃도는 수치며, 두 달 연속 오름세를 나타낸 것이다.
ESI는 소비자와 기업 등을 대상으로 경기를 어떻게 전망하는지를 설문 방식으로 조사해 지수화한 지표다. 장기 평균치인 100을 기준으로 지수가 그 이하면 경기를 부정적으로 본다는 뜻이다.
같은 기간 소비자신뢰지수도 전월의 마이너스(-) 20.7에서 -20.3으로 소폭 올랐다. 다우존스의 시장 예상치는 -20.2였다.
제조업 부문의 경기를 반영하는 별도 지표인 기업환경지수는 -0.18로 집계돼 전달보다 0.03포인트 높아졌다.
k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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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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