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대상-M&A법률자문>양시경·이병기·윤성조 태평양 변호사
<금융대상-M&A법률자문>양시경·이병기·윤성조 태평양 변호사
  • 오유경 기자
  • 승인 2014.01.23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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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오유경 기자 = 법무법인 태평양은 웅진코웨이와 네파, 로엔엔터테인먼트, 세이에셋코리아 등 작년 한 해 인수·합병(M&A) 업계를 뜨겁게 달궜던 대형 딜들을 성공적으로 자문하면서 국내 대표 로펌으로서의 존재감을 재확인했다.

태평양 M&A팀은 기업과 사모펀드(PEF), 금융, 아웃바운드 딜 등 분야별로 특화한 100여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덕분에 다양한 딜을 고루 자문할 수 있었다.

연합인포맥스가 지난해 국내 로펌을 상대로 집계한 M&A법률자문 실적(100억원이상, 금액ㆍ완료기준)에 따르면 태평양은 경영권 이전 부문에서 총 22건에 2조9천549억원 규모의 딜을 자문해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경영권이전 외 부동산과 사업부 거래, 지분인수도, 합병·분할까지 포함하면 총 69건에 12조7천131억원 규모의 딜을 자문해 김앤장과 법무법인 광장에 이어 3위에 올랐다.

태평양은 딜이 종료되지 않은 발표기준(Announced)에서도 삼성에버랜드의 제일모직패션사업부 인수와 삼성디스플레이의 미국 코닝사 지분 인수 등 삼성그룹 관련 딜과 GS-LG컨소시엄의 STX에너지 인수 등 대어급 딜을 두루 맡아 올해 상반기 완료기준 실적에서 벌써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렇듯 빛나는 성과로 태평양은 연합인포맥스가 주최하는 '제3회 금융대상'에서 M&A법률자문 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양시경 태평양 파트너 변호사>



양시경 파트너 변호사는 "금융분야 M&A의 경우 금융당국의 인허가 이슈, 아웃바운드 딜은 외국법 규제 등이 핵심 사안"이라며 "M&A도 분야별로 이처럼 특수성을 알고 이에 대해 전문적인 자문을 제공해야 딜이 제대로 완료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양 변호사는 "태평양 M&A팀은 기업(한이봉·이병기 변호사)과 PEF(이상구·윤성조 변호사), 금융(양시경·황승화 변호사), 아웃바운드 딜(이준기·강한 변호사) 등 베테랑 변호사들이 분야별로 전문팀을 구성해 유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M&A 모색단계부터 거래구조결정, 실사, 계약협상, 계약이행, 사후처리까지 모든 형태의 M&A에 대해 최고의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자부했다.

그는 금융위원회로부터 대주주 변경 승인을 받는데 무려 1년여의 시간이 걸렸던 베어링자산운용의 세이에셋코리아자산운용 인수 자문을 예로 들었다.

양 변호사는 "감독당국과 대주주 변경 승인 제도의 취지와 목적에 대해 논의하고, 외국 제도와 비교·검토해 오랜 기간 협의한 끝에 대주주 변경 승인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지주가 2012년 론스타로부터 외환은행 지분 51%를 인수하는데 자문했던 양 변호사는 하나금융지주가 작년 외환은행 나머지 지분을 모두 인수하는 주식 교환 딜도 성공적으로 자문했다.

양 변호사는 "주식 교환이 성공적으로 끝나 외환은행은 하나금융지주의 100%로 자회사로 편입됐고,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의 합병 등 M&A 이후 통합 작업이 원활히 이뤄지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병기 태평양 파트너 변호사>



또, 태평양은 국내 M&A 업계 최대 큰 손으로 등극한 MBK파트너스가 작년 인수한 웅진코웨이와 네파 측을 대리해 매각 자문을 도맡아 눈길을 끌었다.

이병기 파트너 변호사는 이에 대해 "웅진홀딩스가 회생절차 신청 전 MBK와 체결했던 주식매매계약을 계속 이행할 수 있도록 MBK 측과 수정 계약을 체결, 이른 시일 안에 거래를 완료했다"며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웅진홀딩스의 핵심 자산인 웅진코웨이 매각 건을 단독 자문해 조기 재무 구조 개선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이후 웅진홀딩스는 웅진식품과 웅진케미칼을 성공적으로 매각했고, 이른 시일 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졸업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변호사는 웅진코웨이와 더불어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의 매각을 자문하면서 '2대 주주 리스크'를 원만히 해결하는 역량을 과시했다.

MBK파트너스가 대주주인 김형섭 네파 대표의 지분 59%를 사들이기로 하자 지분 30%를 보유했던 2대 주주 유니타스는 주주간계약에 우선매수권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태평양은 우선매수권 주장의 법적 근거가 없음을 명백히 자문했고, 유니타스는 결국 '태그얼롱(Tag-along)'을 행사해 MBK에 지분을 전략 매각했다.

이 변호사는 "네파 매각가는 약 1조원으로 MBK 측에서 네파의 EBITDA(현금창출능력) 열 배 수준을 치렀다"며 "매각된 이후에도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해 인수자와 매각자 모두가 윈윈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설명했다.

 

 





<윤성조 태평양 파트너 변호사>



대기업 지배구조 조정성 딜이었던 SK그룹의 국내 음원서비스 1위 '멜론'의 운영법인 로엔엔터테인먼트 매각 건도 작년 뜨거운 이슈였다.

SK그룹은 공정거래법상 공동출자법인에서 손자회사가 보유할 수 있는 증손회사의 지분율을 100%로 정한 규정 때문에 작년 9월 말까지 SK의 증손회사이자 SK플래닛의 자회사인 로엔을 매각하거나 로엔 지분 100%를 매수해야 했다.

태평양은 인수자로 나선 PEF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를 대리했다.

윤성조 파트너 변호사는 "어피니티는 SK그룹이 기업 지배구조 조정 때문에 매물로 내놓은 로엔을 잡아서 국내 디지털 음원 유통·음악 관련 콘텐츠 사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며 "태평양의 기업법무팀과 금융팀이 공조해 어피니티가 적기에 인수금융을 조달할 수 있도록 이바지했다"고 설명했다.

태평양은 이후 어피니티가 미국 회사 리얼네트웍스가 보유한 로엔 지분을 추가 매입하는데도 법률 자문을 제공했다.

태평양 측은 "그동안 은행 등 금융기관과 제조업, 유통업, 정보통신업, 에너지산업 등 다양한 산업의 M&A를 자문하면서 전문성을 쌓았다"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최상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온갖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yko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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