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미 특파원= 멕시코중앙은행이 기준금리인 오버나이트 대출금리를 3.5%로 동결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과 부합하는 것이다.

기준금리는 사상 최저치로 두 차례 회의에서 연속 동결됐다.

정책담당자들은 이전 회의에서 아웃풋갭(실질 성장률과 잠재 성장률의 차이)이 여전히 마이너스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세금 인상으로 일부 상품에 대한 비용 상승이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지 않고 진정세를 보이는지 확인하기 위해 물가를 점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근 멕시코의 경제지표는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았다.

산업생산은 예상했던 것보다 위축됐으며 성장률도 예상 밖의 정체를 나타냈다.

그러나 1월 중순 연율 인플레이션은 8개월 만에 가장 빠른 상승률을 보였다.

smjeong@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