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1일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을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기획재정위원회 위원들이 여야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한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민주당 기재위 위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을 현행 10억원에서 50억원으로 상향한 것은 작년의 여야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한 것"이라며 "국회와 논의해야 한다는 생각도 하지 않고 그동안 국회를 속여온 것"이라고 비판했다.작년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을 2024년
하나증권 IB(투자은행) 그룹이 올해 기업공개(IPO) 주관 순위를 끌어올렸다. 국내외 부동산 분야에서 겪은 아픔을 전통 IB로 만회한 모양새다.21일 연합인포맥스 IPO 주관순위(화면번호 8417)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올해 IPO 주관순위 7위에 올랐다. 지난해 기록했던 12위보다 높은 순위로, 2019년(6위) 기록에 가까운 성과다.하나증권이 올해 주관한 IPO는 7건이다. 대표적인 주관 사례는 지아이이노베이션·오픈놀·이노시뮬레이션·에스엘에스바이오·넥스틸 등이다. 코스피에 상장한 넥스틸을 제외하고는 모두 코스닥 상장이다.넥스틸
정부가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상인 대주주의 기준을 종목당 10억원에서 50억원으로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기획재정부는 21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 시행령을 개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오는 26일 국무회의에 상정하고, 연내 개정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겠다는 게 기재부의 계획이다.우리 주식시장에서 10억원 이상 보유한 투자자는 '대주주' 자격으로 양도차익에 대해 20%의 세금을 내야 한다.과세표준 3억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25%의 세율을 적용한다.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된 종목을 1% 이상, 코스닥 시장에서 2%, 코넥스 시장 4%
매년 연말께 반복되는 매도 물량 '폭탄'을 막기 위해 정부가 대주주 양도세 완화 기준에 손을 댄다.금융투자업계에서는 개인투자자 매수 비중이 높은 코스닥시장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했으나, 양도세 완화 결정이 지분 매각 기일을 얼마 남기지 않고 결정된 만큼 이미 매도 포지션을 취한 투자자가 대부분이라는 분석도 나온다.기획재정부는 21일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상인 대주주의 기준을 종목당 10억원에서 5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국내 증시에서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투자자는 '대주주' 자격으로 양도차익
(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0시 59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정부가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상인 대주주의 기준을 종목당 10억원에서 50억원으로 완화하기로 결정했다.기획재정부는 21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 시행령을 개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오는 26일 국무회의에 상정하고, 연내 개정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겠다는 게 기재부의 계획이다.우리 주식시장에서 10억원 이상 보유한 투자자는 '대주주' 자격으로 양도차익에 대해 20%의 세금을 내야 한다.과세표준 3억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25%의 세율을 적용한다.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된 종목을 1% 이상, 코스닥 시장에서 2%, 코넥스 시장 4% 지
신영증권은 21일 팬오션에 대해 "HMM 인수 이슈로 팬오션에 대한 커버리지를 중단하겠다"라고 밝혔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기업 경영자는 일반인들이 보지 못하는 미래를 보는 사람이지만, 필자는 경영자가 아닌 애널리스트 나부랭이 일반인"이라며 이같이 전했다.엄 연구원은 "팬오션의 가치 회복 기간은 1년 이상 필요할 것이며, 명확한 주주가치 희석 비율을 알 수 없다"라며 "그 인내의 시간을 팬오션 주주의 주식가치 하락으로 생성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인수금융을 제외하면 팬오션-JKL파트너스가 자체 조달해야 하
다올투자증권이 골드만삭스 한국 이훈재 매니징 디렉터를 전문위원으로 영입하며 세일즈앤트레이딩(S&T)부문 영업 강화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이 전문위원은 25년여간 글로벌 투자은행(IB)에서 대형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금융솔루션 설계와 금융상품 제공을 담당한 기관영업 전문가다.그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동양종금, 맥쿼리은행에서 채권인수금융과 외환업무를 시작했다.2007년에는 JP모건(홍콩)으로 자리를 옮겨 구조화 상품·대체투자를 총괄했고 2019년부터 현재까지 골드만삭스 서울지점에서 기관영업 매니징 디렉터로 금융솔루션·구조화
코스피는 미국 뉴욕증시의 하락 여파로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21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94포인트(0.49%) 내린 2,601.36에 거래되고 있다.지난밤 뉴욕증시가 크게 떨어지며 투자심리가 훼손된 것으로 풀이된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2억원, 개인은 15억원 순매도하고 기관은 115억원 순매수 중이다.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다. 기계, 화학이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섬유·의복은 0.65%, 통신업은 0.79%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시
코스피가 지난 9월 이후 처음으로 2,600선을 돌파했다.20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5.75포인트(1.78%) 상승한 2,614.3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가 2,600선을 웃돈 것은 지난 9월 15일 이후 처음이다.이날 코스닥지수는 4.68포인트(0.55%) 오른 862.98로 장을 마쳤다.원화 강세 속 외국인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90원(0.68%%) 하락한 1,298.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을 1조6천5
코스닥 상장사 티움바이오[321550]는 운영자금 등 20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주당 8천620원에 신주 232만185주(기타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SK케미칼 주식회사(232만185주)다.※ 이 기사는 연합인포맥스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4시 34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현대차그룹의 숫자 전문가가 다시 한번 현대차증권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내정됐다.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일해온 배형근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현대차증권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현대차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하는 핵심 계열사의 재무 전문가가 또 한 번 현대차증권을 이끌게 된 것이다. 2020년부터 대표를 맡은 최병철 현 사장도 현대모비스와 현대자동차에서 CFO를 지낸 '그룹 재무통'이었다. 그전에도 역시 그룹의 재무 전문가인 이용배 현 현대로템 대표이사가 2017년부터 현대차증권을 이끌었다.
한국거래소가 차기 이사장을 뽑기 위한 선임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와 유관기관은 전일 이사 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를 개최하고 차기 이사장 선임을 위한 공개모집 공고 일정을 확정했다.차기 이사장 선임 공개모집 공고는 오는 22일 발표될 예정이다.이사장 추천위는 총 9명으로 구성됐다.한국거래소 내규에 따르면, 거래소 사외이사 5명, 상장회사협의회 및 코스닥협회 각각 추천하는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대표 각 1명, 금융투자협회 추천 2명이 위원회에 참가한다.한국거래소는 상장회사협의회와 코스닥협회, 금융투
라임자산운용 펀드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본 투자자가 판매사인 대신증권을 상대로 소송을 내 1심에서 일부 승소했다.20일 법조계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1부(김지혜 부장판사)는 주식회사 A사와 개인투자자 B씨가 대신증권을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에서 지난 7일 원고일부승소로 판결했다.A사 등은 대신증권 반포WM센터의 장모 전 센터장이 라임펀드의 손실 위험성을 제대로 알리지 않고 '연 8% 확정금리형 상품', '담보금융' 등의 단정적인 표현을 썼다며 2020년 3월 대신증권에 총 17억원 상당을 청
해외부동산 공모펀드의 만기가 내년 속속 도래할 예정인 가운데 증권업계에서는 리파이낸싱 펀드의 이른바 '명분'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나온다.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는 다르게 국내 도시 개발이나 인프라와 연결되지 않아 공공성이 낮다는 등 회의적인 반응이다. 반면 운용업계에서는 불가피한 개인 투자자들의 손실을 막기 위한 최선책이라고 보고 있다.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부동산형 해외투자 펀드 설정 규모는 1조8천175억원(33개)이다. 운용자산(AUM)은 1조8천732억원이다.지난해 말 기준 35개 펀드의 설정
미국 증시에서 훈풍이 불어오는 가운데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20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70포인트(0.65%) 상승한 2,585.25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5.44포인트(0.63%) 오른 863.74를 가리켰다.지난밤 나스닥지수가 1월 13일 이후 처음으로 15,000선을 상향 돌파했다. 9거래일 연속 상승이다.주가지수 선물시장에선 S&P500이 약 2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E-Mini S&P500 선물은 한때 4818.00에 거래됐다.
배당금을 보고 투자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 금융당국에 맞춰 매년 연말이던 배당 기준일을 연초 이후로 변경하는 증권사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아직 제도 시행 초기인 만큼, 증권사에 따라 배당 제도 개선 적용에 온도 차이를 보인다.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향후 개최 예정인 이사회에서 2023 사업연도(제55기) 결산 배당기준일을 정하고, 해당 배당기준일에 당사 주식을 보유한 주주에게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2023년 결산 기말인 12월 31일에 주식을 보유하더라도,
한국거래소가 시장감시본부를 강화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의 시장감시본부는 6개 부서에서 7개 부서로 늘어난다. 시장감시부 안에 있던 사전예방 파트를 부서 단위로 격상하는 것이 조직 개편안의 주요 골자다.거래소의 시장감시본부는 약 120명으로 이뤄진 조직이다. 시장감시부, 특별심리부, 심리부를 비롯해 시장감시제도부, 감리부, 공매도특별감리부 등 6개 부서로 구성돼 있다.시장감시본부에 있던 사전 예방 관련 활동을 강화하고자 사전예방부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안이 오는 26일 이사회에서 확정될
코스피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에도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로 강보합 마감했다.코스닥 상장사인 하림 주가는 HMM 인수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19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보다 1.69포인트(0.07%) 상승한 2,568.55에 거래를 마쳤다.코스피는 장 초반 2,556선까지 밀리다 낙폭을 줄였다. 등락을 거듭한 코스피는 장 마감 직전 2,570선까지 올랐다. 이날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가 코스피 하단을 지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313억 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19일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요건 완화를 시사했다.최 후보자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의 주식 양도세 대주주 요건 완화 관련 질의에 "대내외 경제 여건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결정할 문제"라고 답했다.최 후보자는 "일반 근로소득세 같은 경우에는 과세 형평이나 이런 게 중요하지만 주식 양도세는 자산 간, 국가 간 이동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게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전체적인 금융시장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같이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최 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