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경원 기자 = 모건스탠리는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기존의 8.4%에서 9.0%로 상향 조정했다고 29일 발표했다.

모건스탠리는 중국의 통화완화 정책이 실물경제에 효과적으로 전달되지 않아 그간 경기회복세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현재 중국 정부는 금융시장 여건을 완화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수요 측면의 경기부양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모건스탠리는 이어 느린 경기회복세는 실질적인 통화정책 완화책이 더 나오게끔 유도하고 있다며 이런 당국 움직임은 다소 여러 차례로 나뉘어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결과적으로 중국 경제는 올해 2분기와 3분기 사이 강한 회복세를 나타낼 수 있다고 모건스탠리는 언급했다.

kwshi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