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경원 기자 = 달러-엔은 미국 증시의 약세로 낙폭을 다소 확대했다.

30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은 장중 78.84엔까지 밀려 지난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밤 10시57분(한국시간) 현재 전장 뉴욕대비 0.54엔 떨어진 78.97엔에 거래됐다.

외환딜러들은 유로화의 경우 과도한 유로화 매도 포지션 때문에 낙폭이 제한되고 있지만, 엔화는 미증시 약세와 독일 국채금리 하락 등 안전선호심리에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딜러들은 최근 엔화 움직임을 보면 투자자들의 안전선호심리가 확대됐음은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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