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희진 기자 = 국채선물이 이탈리아의 국채 발행 금리가 연 6.47%로 유로화 도입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유럽재정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45분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3틱 상승한 104.60대 초중반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2천계약 이상 순매수했다. 반면 선물ㆍ증권은 2천500계약 이상 순매도했다.

A 증권사 딜러는 "해외 영향때문에 만기가 얼마 안남았는데 올랐다"며 "하지만, 전 고점에 대한 레벨 부담이 계속돼 제한된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밖에 국채선물 10년물에 대해서 "국고채전문딜러(PD)들이 서로 자제하자분위기가 형성돼 계약수가 줄어들면서 정상가격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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