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화학섬유 소재 전문기업 휴비스가 '비전 2020' 달성을 위해 2018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사장엔 신인율 ㈜휴비스워터 대표이사가, 전무에는 김영중 SF1 사업본부장이 각각 승진했다.

휴비스는 비전 2020의 첫 번째 실행과제인 핵심사업 강화를 위해 휴비스 최대 수익원인 단섬유 사업부문을 강화했다. 단섬유(SF) 사업본부 내 자동차·건축용 소재와 식품용기 소재 등 신규 아이템의 사업화를 위한 생활소재팀을 신설해 기존 5개 팀에서 총 6개 팀으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신소재 사업부문에서는 기존 기획과 판매로 나뉘어 있던 조직을 메타 아라미드, 폴리페닐렌설파이드(PPS) 섬유 등 제품별로 집중하도록 마케팅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이에 더해 슈퍼섬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태스크포스팀(TFT)도 신설했다.

연구개발 부문에서는 유연한 연구개발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기존 사업부별 5개 팀으로 구성되었던 팀제가 프로젝트 형태로 재구축된다.

신유동 휴비스 대표는 "조직개편으로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연구개발과 마케팅, 차별화된 고객가치 제공을 강화해 글로벌 소재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mjlee@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