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국민 삶 가시적 변화ㆍ성장잠재력 확충에 역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 경제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국민 삶의 가시적 변화와 성장 잠재력 확충에 두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29일 발표한 대국민 신년사에서 이같이 말하고, "피부로 느끼지 못하는 정책은 없는 정책이나 다름없다"며 "정부가 약속하거나 발표한 정책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성과를 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3%대 성장세를 복원하고 경제 패러다임 전환의 발판을 마련했다. 새해는 3만 불 소득시대를 여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경제의 역동성을 살려 견고한 성장세가 지속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경제지표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국민 삶의 질 개선'이라며 "일자리를 늘리고 교육ㆍ주거비 등 생계비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수도권과 지방, 대ㆍ중소기업 등 경제 각 부문이 균형 있게 발전하도록 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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