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에서 '에타너셉트' 바이오시밀러로 허가를 받은 의약품은 'LBEC0101'이 최초다. 이로써 LG화학은 항체 바이오의약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LG화학은 지난 2012년부터 일본의 '모치다제약'과 공동 연구개발 및 현지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시장 진출을 준비했다.
LG화학이 오송공장에서 완제품을 생산해 일본에 공급하면 '모치다제약'과 '아유미제약'이 영업 및 공동 판매하는 형태다.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LBEC0101'이 이른 시간에 일본에서 입지를 넓혀갈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며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m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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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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