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프랑스 투자은행 나티시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올리더라도 중국 인민은행이 연준을 따라 금리를 올리진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달러화에 대한 위안화 절상 기조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26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나티시스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연준이 긴축에 나서더라도 인민은행은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며 이에 따라 달러화에 2년래 최고치로 치솟은 위안화가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투자 감소로 인해 중국의 성장률도 둔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 또한 위안화 강세를 억제할 것으로 내다봤다.

위안화는 최근 들어 달러화 약세에 빠르게 절상되고 있다.

이날 위안화는 역내 시장에서 달러당 6.3295위안 근처에서 거래돼 작년 말 기록한 달러당 6.5120위안보다 2.80% 위안 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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