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KB손해보험은 공공기관의 서류 제출 없이도 보험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 스크래핑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스크래핑은 각 사이트로부터 필요한 데이터를 추출해 가공하는 기술로 금융회사와 국세청, 국민건강보험공단 등과 같은 공공기관으로부터 이용자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할 수 있다.

스마트 스크래핑 서비스는 직접 공공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절차를 생략해 무방문·무서류 기반의 원스톱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는 KB금융그룹에서 스타트업 발굴 및 상생을 위해 운영 중인 'KB이노베이션 허브'의 육성업체 ㈜플라이하이사와 공동연구를 통해 자체 개발했다.

스마트 스크래핑 서비스는 KB손보 홈페이지를 통해 공인인증서 기반의 본인 인증 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대출업무에 필요한 증빙서류 발급 및 제출업무를 지원하며 향후 적용 분야는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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