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225지수 일봉 차트. 출처: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25일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주요 지수는 배당 관련 매수세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상승 마감했다.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6.80포인트(0.51%) 상승한 23,204.62로, 도쿄증시 1부를 반영한 토픽스지수는 7.79포인트(0.48%) 오른 1,634.23으로 거래를 마쳤다. 두 지수는 이번 주 0.67%, 0.74%씩 하락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투자자들이 9월 말 배당을 목적으로 주식을 매입할 것이란 기대감이 닛케이지수를 지지했다고 설명했다.

교도통신은 지난밤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가 반등한 게 오전장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0.37% 상승한 채 마감했다.

이와이코스모증권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기술주 매수세가 시장을 떠받쳤다고 교도통신에 전했다.

개별종목별로는 소프트뱅크 그룹이 1.26% 올랐다.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패스트리테일링과 도요타자동차는 각각 1.06%, 1.48% 상승했다.

도쿄증시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05.354엔을 기록했다. 전날 증시 마감 무렵엔 105.313엔이었다.

한편, 전날 기준으로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는 나흘 만에 400명대로 늘었다.

yt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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