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13일 일본 주식시장에서 주요 지수는 중국 무역지표를 기다리며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오전 9시 36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3포인트(0.03%) 오른 23,565.02를, 도쿄증시 1부를 반영한 토픽스지수는 1.25포인트(0.08%) 상승한 1,644.60을 나타냈다. 두 지수는 전날 엔화 강세 등으로 하락 마감했다.

CNBC는 투자자들이 중국 9월 무역지표를 대기 중이라고 전했다.

중국의 지난 8월 수출은 전년 대비 9.5% 늘어 시장 예상을 상회했고, 수입은 2.1% 감소해 예상치(-0.2%)보다 감소폭이 컸다. 중국의 무역흑자는 2개월(7~8월) 연속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지난밤 미국에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2.56% 급등했다. 애플(6.4%), 아마존(4.8%) 등 초대형 기술주가 크게 올랐다. 지난달 초 조정을 받은 지수가 조정영역을 벗어나려는 모습이다.

이날 일본 증시에서 이익을 확정하려는 움직임도 있어 전체적으로 주가가 눌리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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