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매체 "위안화, 역주기 요소 배제 후 더 빨리 절상될 듯"
中매체 "위안화, 역주기 요소 배제 후 더 빨리 절상될 듯"
  • 정선미 기자
  • 승인 2020.10.28 17: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고시 환율을 결정할 때 역주기 요소를 점진적으로 배제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위안화는 장기적으로 더 빨리 절상될 것이라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28일 보도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고시환율을 전장보다 0.0206위안 오른 6.7195위안에 고시했다.

지난 27일 중국 외환거래센터는 "시장 여건과 중국 경제에 대한 판단에 따라" 위안화 고시환율에서 역주기 요소의 사용을 점진적으로 배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역주기 요소는 지난 2015년 도입된 것으로 인민은행이 시중은행에 이 역주기 요소의 사용을 중단하도록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역주기 요소는 지난 2018년 8월 당시 위안화 가치가 지나치게 빠르게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재적용된 바 있다.

상하이사회과학원의 국제금융 리서치센터의 저우위 주임은 역주기 요소는 위안화가 어느 방향으로든 지나치게 강하게 움직이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역주기 요소가 투명한 장치는 아니며 시장 개혁과도 상충하는 측면이 있어 '조만간' 폐기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역주기 요소를 제거한 것은 정부 개입이 아닌 시장의 힘이 위안화의 움직임을 결정하도록 하는 정책 추세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우 주임은 이날 위안화 고시환율이 절하된 것과 관련해 역주기 시스템 배제가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면 이론상 위안화의 변동성이 더 강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위안화가 지금 절상 압력을 받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역주기 요소가 배제돼 더 빠르게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위안화는 지난 5월말 이후 달러화에 대해 6%가량 절상됐다.

smjeo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5시 36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기자의 다른기사
인포맥스 관련기사
  • 법인명 : (주)연합인포맥스
  • 110-140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2길 25 연합뉴스빌딩 10층 (주)연합인포맥스
  • 대표전화 : 02-398-4900
  • 팩스 : 02-398-4992~4
  • 제호 : 연합인포맥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2336
  • 발행일 : 2000년 6월 1일
  • 등록일 : 2012년 11월 06일
  • 발행인 : 최병국
  • 편집인 : 최병국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유상원
  • 연합인포맥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연합인포맥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fomaxkorea@gmail.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