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투자자 "S&P500, 대통령 취임 전 20%↓ 예상"
월가 투자자 "S&P500, 대통령 취임 전 20%↓ 예상"
  • 서영태 기자
  • 승인 2020.10.2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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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0선 뚫고 2,890선까지도 가능"

"재택株 줌·도큐사인은 장기 투자처"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주식시장은 코로나가 이른 시일 내로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8일(이하 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허큘리스 인베스트먼트의 제임스 맥도널드 최고경영자(CEO)는 S&P500지수가 내년 1월 대통령 취임 전까지 20% 더 추락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28일 뉴욕증시에서 S&P500지수는 3.53% 하락한 3,271.03에 마감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미국에서 급증하고 코로나발(發) 경제 봉쇄가 유럽에서 다시 시행된 탓이다.

이런 시장 혼란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게 허큘리스 인베스트먼트의 관점이다.

허큘리스는 "코로나가 이맘때쯤이면 통제될 것이라는 기대가 사라졌고, 주가가 여기서 10~20% 더 떨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S&P500지수가 대선 전에 3,200선을 뚫고 내려간다면 그다음엔 2,890선까지 12% 더 내려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대선 전까지 변동성이 더 높아질 수 있으며, 대선 후에도 뚜렷한 결과가 늦어질수록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봤다. 시장에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간발의 차로 연임에 실패한다면 승복하지 않을 가능성이 거론됐다.

허큘리스는 시장이 비록 "극단적인 (주식) 약세 조짐"을 나타내지만, 재택근무 테마주인 화상회의업체 줌과 전자서명업체 도큐사인이 탄탄한 장기 투자처라고 조언했다.

ytse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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