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실적악화로 발생한 결손을 보전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균등 무상감자를 추진한다고 3일 공시했다.

감자 이후 자본금은 1조1천161억원에서 3천720억원으로 줄어들고, 발행주식은 2억2천323만5천294주에서 7천441만1천764주로 감소한다.

감자 비율은 3대1으로, 액면가액 5천의 기명식 보통주식 3주를 동일 액면금액의 보통주식 1주의 비율로 무상 병합하게 된다.

감자 주주총회 예정일은 12월14일이며, 매매거래 정지 예정기간은 12월24일에서 내년 1월1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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