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18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 부족이 지속할 전망이다.

이날은 재정 방출이 7천억원, 국고여유자금 2조2천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2천500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공자기금 환수 2조5천억원, 세입 1조3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당일지준은 마이너스가 이어지나 심리적 잉여세로 은행권 차입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레포 시장에 대해 "은행신탁 및 증권사 매수세가 꾸준해 무난한 수급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 거래일은 재정 방출이 1조6천700억원, 통화안정증권 182일물 만기 5천억원, 통안채 91일물 만기 1조100억원, 통안계정 만기 2조3천억원, 국고여유자금 3조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3천400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통안채 91일물 발행 9천600억원, 통안채 182일물 발행 3천100억원, 통안계정 2조원, 공자기금 환수 1조원, 국고채 납입 3조700억원, 세입 5천600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500억원, 화폐발행 800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이로써 전 거래일 지준은 2조4천114억원 부족, 지준 적수도 25조1천799억원 부족을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0.488%, 전체 거래량은 11조4천263억 원이었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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