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25일 유럽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지역의 봉쇄 조치가 다소 완화하고 조만간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소폭 올랐다.

한국시간으로 5시18분 현재 런던 FTSE 100지수는 전장대비 5.49포인트(0.09%) 상승한 6,437.66에 거래됐고, 독일의 DAX 30지수는 10.33포인트(0.08%) 오른 13,302.77을 나타냈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13.70포인트(0.25%) 상승한 5,572.12를, 이탈리아 FTSE MIB지수는 6.90포인트(0.03%) 높아진 22,151.96에 움직였다.

유로스톡스 50지수는 0.09% 상승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전날 1~2%대의 강세를 보임에 따라 이날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수요 회복 기대로 유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에너지 업종의 강세가 이어졌다.

독일과 영국에서는 성탄절에 제한적으로 모임을 허용하는 방안을 발표했으며 프랑스에서는 신규 확진자와 병원 입원자 수가 급감하면서 이번 주말 봉쇄조치 완화를 시작할 예정이다.

미국에서 평화적인 정권 이양에 힘입어 다우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3만선을 돌파한 것도 위험선호 분위기를 부추겼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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