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격리 기간을 14일에서 7일로 줄이는 수정하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폭스뉴스가 1일(미국시간) 보도했다.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이들은 격리 기간을 7일로 줄이고 검사를 받지 않는 이들은 10일로 줄이는 방안이다.

폭스뉴스는 권고안 수정 내용을 담은 CDC 내부 문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CDC가 이번 권고안 수정 내용을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와 논의했으며 승인을 받았다고 전했다.

CDC는 미국시간으로 2일 수정된 가이던스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다.

문서를 보면 "격리 기간을 줄임으로써 경제적 어려움이 감소해 지침을 더 준수할 수 있다"면서 "또한 신규 감염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때에 공중보건 시스템에 미치는 압박도 줄어들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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