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4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 잉여가 지속할 전망이다.

이날은 재정 방출이 5천500억원, 국고채 조기환매 1조5천300억원, 공자기금 1천200억원, 국고여유자금 2천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2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세입 5천300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국고채 조기환매로 당일 지준의 잉여 규모 증가하겠으며, 은행권 차입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레포 시장에 대해 "자금 이탈요인 많지 않아 은행신탁 및 운용사 중심의 잉여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 거래일은 재정 방출이 1조700억원, 한은 환매조건부채권(RP) 매각 만기 10조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2천억원, 기타 1조1천500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한은 RP 매각 16조8천억원, 통안채 2년물 발행 2조2천억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8천억원, 공자기금 환수 1조5천억원, 세입 5천500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 화폐 발행 1천억원으로 지준이 감소했다.

이로써 전 거래일 지준은 9천242억원 잉여, 지준 적수는 3조7천443억원 잉여를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0.477%, 전체 거래량은 11조760억 원이었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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