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경쟁인수비율 5%p 확대 조치 내년 1월까지 연장

20년 경과물과 30년 지표물 2천억원 교환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기획재정부가 오는 1월 12조8천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발행한다.

기재부는 24일 배포한 1월 국고채 발행 계획 자료에서 다음 달 12조8천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3년물은 3조2천500억원 발행한다.

5년은 2조5천억원 발행한다. 1조5천억원은 통합 발행, 1조원은 선매출이다.

10년물은 2조9천억원, 20년물은 1조원 발행한다.

30년물은 3조1천500억원으로 통합발행한다.

국고채 전문 딜러와 일반인은 경쟁입찰 방식 외에 비경쟁 인수방식으로 경쟁입찰 당시 최고낙찰금리로 일정 금액을 사들일 수 있다.

일반인이 입찰 전날까지 국고채 전문 딜러를 통해 응찰서를 제출한 경우, 50년물을 제외하고 경쟁입찰 발행예정액의 20%(2조5천600억원) 범위에서 우선 배정한다.

각 PD사는 국고채 연물별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경쟁입찰 낙찰금액의 10~35% 범위 내에서 국고채 추가 인수가 가능하다. 기재부는 올해 2분기부터 한시적으로 시행중인 비경쟁인수 행사비율 확대(+5%포인트) 조치를 내년 1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국고채 2년물 정례 발행, 모집 방식 비경쟁 인수(Ⅳ) 등 제도개선 사항이 내년 2월부터 시행되는 점을 감안한 조치다.

스트립 PD는 국고채 연물별 낙찰일 이후 3영업일에 스트립용 채권을 3년물·5년물은 2천80억 원, 10년물·30년물은 2천580억 원, 20년물은 1천600억 원 범위 내에서 최대 200억원까지 인수할 수 있다.

국고채 교환은 유동성 제고를 위해 20년물 경과 종목과 30년물 지표 종목 간 2천억원 수준으로 시행한다.

물가채 경과종목과 물가채 지표종목 간 교환은 1천억원 수준으로 시행한다.

기재부는 12월 총 5조8천억원의 국고채를 발행했다.





jhha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7시 0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