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중국의 전기차업체 니오가 1월에 7천225대의 전기차를 인도했다고 CNBC방송이 1일(미국시간) 보도했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4배나 많은 것이다. 작년 1월에는 1천598대를 인도했다.

니오의 차량 인도대수는 6개월 연속 사상 최대 기록을 이어갔다. 누적 인도대수는 8만2천866대로 집계됐다.

테슬라는 작년 4분기 18만570대의 차량을 인도했다.

올해 뉴욕증시에 상장된 니오의 주가는 17% 올랐고, 같은 기간 테슬라는 19% 상승했다.

또다른 전기차업체인 중국의 샤오펑은 15% 상승했다.

샤오펑은 1월 전기차 인도대수가 6천15대에 달한다고 밝혔다. 3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샤오펑의 P7 세단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작년 6월말 P7 출시 이후 모두 1만8천772대가 인도됐다.

모건스탠리는 지난주 발표한 보고서에서 니오가 올해 처음으로 순이익을 기록할 것이며 매출은 두배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매출은 336억위안으로 지난해 168억위안의 두 배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익은 600만위안을 예상했다. 지난해에는 44억위안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모건스탠리는 리오토에 대해서도 올해 처음으로 순이익을 예상했다.

작년 5억4천100만위안 순손실에서 올해는 9억8천만위안 순이익을 전망했으며, 매출도 92% 늘어나 179억6천만위안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샤오펑은 그러나 순손실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126% 증가한 139억5천만위안이 예상되지만, 순손실은 작년 35억6천만위안에서 42억3천만위안으로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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