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비트코인이 시가총액 1조 달러 돌파라는 또다른 이정표를 세웠다.

19일 CNBC·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5만4천 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3% 이상 올라 5만3천 달러선을 넘어섰으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지난 6개월 동안 약 350% 올랐다. 비트코인 가격은 2만 달러 선을 좀처럼 뚫지 못하다가 최근 랠리에서 5만 달러 선도 가볍게 돌파했다.

최근 뱅크오브뉴욕멜론 등 주요 투자자와 기업들이 비트코인 채택을 늘리면서 괴물 랠리가 지속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비트코인 가격에 생성된 비트코인 수치를 곱해 산출한다.

1조 달러 시가총액은 전세계 주식 가운데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 도달하지 못한 수치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를 이끈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7천억 달러 근처다. 애플은 2조 달러 이상의 가치를 나타내고 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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