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7일 아시아 시장에서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적정 레벨을 탐색하는 분위기 속에 보합권에 머물렀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화면(화면번호 6543)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6분 현재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0.19bp 오른 1.6598%를 기록했다.

국채 2년물 금리는 0.80bp 높은 0.1646%를, 30년물 금리는 0.16bp 상승한 2.3258%를 나타냈다.

금리 상승은 안전 자산인 미국 국채의 가격 하락을, 금리 하락은 국채의 가격 상승을 의미한다.

장기물 금리는 전날 낙폭을 일부 되돌렸으나 소폭 오르는 데 그쳤다.

최근 금리가 가파르게 오른데다 경기 회복 기대가 선반영됐다는 인식이 확산해 상승 움직임은 제한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 완화 기조는 금리 하락 재료로 작용했다.

시장은 방향성을 가늠할 변수를 기다리면서 미국 경제 지표와 인프라 부양책의 진행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아시아 증시는 국가별로 엇갈렸다.

호주와 일본, 대만 증시가 올랐고 상하이, 선전, 홍콩 증시는 밀렸다.

안전 통화인 엔화는 달러화 대비로 보합권을 맴돌았고 달러 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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