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채선물이 오후 들어 상승폭을 축소했다.

외국인이 매도세를 강화했고, 주택저당채권(MBS) 입찰에서 일시적으로 미매각이 발생했다.

9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17분 현재 전일보다 1틱 오른 110.81에 거래됐다. 증권이 1천49계약 샀고, 외국인이 738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15틱 상승한 126.61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2천319계약 순매도했고, 은행이 2천840계약 순매수했다.

이날 오전 주택저당채권(MBS) 입찰에서 900억 원의 미매각이 발생했다. 다만 미매각 분은 곧 시장에서 소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증권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MBS 미매각분은 곧 시장에서 소화돼 큰 충격은 없었다"며 "다만 외국인이 선물을 매도하고 참가자들도 다음주 입찰 준비에 들어가서 시장이 약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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