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中 화룽 자회사 등급도 '부정적 관찰대상' 편입
피치, 中 화룽 자회사 등급도 '부정적 관찰대상' 편입
  • 정선미 기자
  • 승인 2021.04.1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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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신용평가사 피치가 화룽인더스트리얼투자운용의 'BBB+' 신용등급을 '부정적 관찰대상(RWN)'에 편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등급 결정은 피치가 지난 13일 화룽인더스트리얼의 모회사인 화룽자산운용의 'A' 신용등급을 'RWN'에 편입한 데 따른 것이다.

피치는 화룽이 회계 감사관이 '연관이 있는 계약'과 관련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지난해 연례 보고서 발표를 늦춤에 따라 등급 강등을 경고했다.

자회사인 화룽인더스트리얼에 대해서도 등급 강등을 검토하는 것은 이 문제가 언제 해결될지, 화룽인더스트리얼의 현재 유동성 여건이 어떤지에 대한 투명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문제가 해결된 이후에 모회사와 자회사의 연결고리를 어떻게 평가할지 불확실하다고 피치는 설명했다.

화룽인더스트리얼은 화룽이 지분 100%를 보유한 완전 자회사로 모회사보다 등급이 2단계 낮다.

화룽인더스트리얼은 매출 기여도가 낮고 자산기여도가 작지만 화룽의 핵심 부실자관 관리 사업부의 핵심 자회사이다.

화룽의 연례 보고서 발표가 지연됨에 따라 최근 화룽의 달러채 가격은 급락세를 나타냈다.

화룽의 최대 주주가 중국 재무부이지만 정부가 지원에 나서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졌다.

smje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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