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4월 합성 PMI 예비치 53.7…9개월래 최고(상보)
유로존 4월 합성 PMI 예비치 53.7…9개월래 최고(상보)
  • 정선미 기자
  • 승인 2021.04.2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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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PMI 예비치 63.3…1997년 통계작성 이후 최고

서비스업 PMI 예비치 50.3…8개월래 최고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4월 유로존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53.7로 9개월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고 금융정보업체 IHS마킷이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의 53.2보다 높아진 것으로, 시장 예상치 52.9를 상회했다.

4월 유로존 제조업 PMI 예비치는 63.3으로 지난 1997년 6월 관련 집계가 시작된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시장 예상치(62.0)와 전월치(62.5)를 모두 웃도는 것이다.

같은 달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50.3으로 8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시장에서는 49.0을 예상했다. 3월에는 49.6으로 집계됐다.

PMI는 50을 위축으로 업황의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IHS마킷은 유로존의 제조업이 호황을 기록하면서 경기 확장세가 속도를 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IHS마킷의 크리스 윌리엄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4월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바이러스 억제를 위한 조처가 강화됐지만, 유로존 경제는 고무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서비스업종은 계속해서 봉쇄로 큰 충격을 받았지만, 기업들이 바이러스와 함께 가는 생활에 적응하고 향후 상황이 더 나아질 것에 대비하면서 성장세를 회복했다"고 말했다.

제조업은 대기 지출과 재고 축적, 기계류에 대한 새로운 투자, 경기 전망에 대한 낙관론 향상 등으로 호황을 보였다고 윌리엄슨 이코노미스트는 덧붙였다.

smje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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