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채선물이 보합세로 출발했다.

시장참가자들은 국고 30년물 입찰이 시장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3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12분 현재 전일보다 2틱 하락한 110.78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2천263계약 샀고, 증권이 1천981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2틱 상승한 125.47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천697계약 샀고, 증권이 1천370계약 팔았다.

전 거래일 미 10년물 금리는 1.74bp 내린 1.6251%, 2년물 금리는 0.02bp 오른 0.1604%를 나타냈다

이날 장중에는 국고 30년 3조5천억 원의 입찰이 예정돼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플래트닝이 나타나긴 했지만, 강세는 아닌 애매한 장세"라며 "국고 30년 입찰에서 수요가 부족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금리 레벨상으로는 보면 보험사들이 매수에 나설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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