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7일 "최근의 고용 개선 흐름이 더욱 가속화되도록 고용시장의 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에서 "고용은 경기후행성으로 인해 다른 부문에 비해 회복이 더디지만, 민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지표"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우선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으로 5월 4일 현재 3만3천명의 청년 채용을 지원했고 고용유지지원금으로 24만4천명의 고용안정을 뒷받침했다"며 "택시기사 지원금(3차)은 4만4천명에게 지급했고 방문·돌봄종사자 지원금(2차)은 심사를 거쳐 5월 17일부터 지급을 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취업지원제도 정착과 7월 특고 고용보험의 차질 없는 도입 등 고용 안정망도 확대해 나가겠다"며 "규제 개혁, 신산업 육성,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 등 기업의 일자리 창출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수출 동향과 관련해 이 차관은 "역대 4월 가운데 가장 좋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완연한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 우리 제조업의 높은 경쟁력 등 모든 것을 감안할 때 견조한 수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양호한 수출흐름이 지속될 수 있도록 기업 수출 애로 해소 및 다각적 정책지원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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