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지난 3월 독일의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2.5%(계절조정치) 증가했다고 다우존스가 독일 연방통계청을 인용해 7일 보도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집계한 예상치 1.8% 증가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3월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로는 5.1% 증가했다.

같은 달 제조업 생산은 전달보다 0.7% 늘었고, 건설 생산은 10.8% 증가했다.

한편, 독일의 3월 수출은 전달보다 1.2%(계절조정치) 증가했다.

이는 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0.5% 증가를 웃도는 것이다.

같은 달 수입은 전월대비 6.5% 늘어났다.

독일의 3월 무역수지는 143억유로 흑자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190억유로 흑자를 밑돌았다.

수출은 1천265억유로, 수입은 1천59억유로를 나타냈다.

분데스방크가 집계한 것을 보면 3월 독일의 경상수지 예비치는 302억유로 흑자로 추산됐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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